충남시장·군수협의회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개선 요청 등 각종 현안 논의
충남시장·군수협의회가 12일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개선 요청 등 시·군별 건의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박상돈 천안시장 주재로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할 12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시·군별 축제 등 11건의 홍보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 내용은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개선 요청 △경미한 현상변경 등에 관한 기준 개정 △자율방범대 의무교육 강사의 광역 차원 관리 요청
△무상귀속 대상 공공시설물 범위 확대 법령 개정 △지자체형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운영 등 12건이다.
또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행사 개최, 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개최, 26회 보령머드축제 개최 등 11건의 홍보·협조사항도 협의했다.
박상돈 협의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교통분야의 패러다임도 변해야 한다"며 "자가용중심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할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젠 지역축제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시기"라며 "천안 K-컬처박람회, 보령 머드축제, 금산 삼계탕 축제, 부여 문화재 야행 등
지역 문화유산과 특색이 잘 어우러진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 발전과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상생 협력과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일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홈페이지가 개설돼 시·군 소식을 안내하고 지역별 행사 등을 홍보하고 있다./천안=김병한 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