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시장군수협의회서 지자체 간 상생 강조
충청남도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장·군수들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환영사를 전하며, 각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각 시·군이 긴밀한 협력과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충남 전체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 목표를 설정해 지속 가능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행사로 오는 4월 4~6일까지 엄사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향적산 봄나들이' 축제를 소개하며, 도내 각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는 계룡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 각 지자체가 연대하고 협력한다면, 지역 축제의 가치와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 간 공동 정책 추진, 지역 맞춤형 경제 지원 방안, 관광자원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됐으며,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끝으로 "충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시·군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며 "지자체 간 협력을 활성화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충남 지자체 간 협력과 연대가 더욱 강화되며,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