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군수협의회장
태안 정기회의서 '충남 방문의 해' 언급
"도내 모든 축제 지자체 힘 모아야" 당부
박상돈 천안시장이 28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충남 방문의 해’를 언급하며 “각 지자체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산업을 통해 ‘관광 붐’에 함께하자”고 독려했다. 천안시 제공.
[김다소미 기자]
박상돈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천안시장)이
28일
‘충남 방문의 해’를 언급하며 “각 지자체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산업을 통해 ‘관광 붐’에 함께하자”고 독려했다.박 회장은 이날 오후 태안군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 민선8기 2차년도 제1차 정기회의에서 “다음달부터 충남에서 굵직한 축제들이 줄줄이 열릴 예정이다. 모든 지자체가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성황리에 마친 ‘천안 K-컬처
박람회’에 매일 평균적으로 3만 5천명이 다녀간 소식을
전하며, 대백제전과 금산 인삼축제,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그는 또 ‘새만금 잼버리’를 언급하며
“천안시를 비롯해 공주, 계룡, 부여 등 도내 7개 시·군이 25개국 4천 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의 후속 활동을 지원했다”고도 했다.박 회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지역과 주민까지 힘을 합쳐 대처 했지만, 관련 정부 부처와 지자체 준비에 일부 매뉴얼 부재로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앞으로 국가적 과제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도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도내 모든 시·군의 중요한 과제로 삼아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관광객
급증과 관련해선
“2019년도 2800만 명이 충남을 다녀갔다. 코로나 이후 급감하다 작년에 2400만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충남 관광 호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협의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 부여, 청양에
각각 1천 만원 씩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자료출처 : 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