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인천항은 포화, 평택항은 한계..당진이 대안”
등록일
25.06.04
오성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탄소 중립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신사업으로 드론과 수소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민선8기 3차년도 제5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충남도 내 단체장 12명과 부단체장 2명이 참석해 15개의 건의사항과 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오성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당진은 연간 6천만 톤의 탄소를 배출한다. 탄소 중립이 핵심 과제인데 이번에 당진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에 전국1위로 선정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용역에 착수했다”며 탄소 중립 의지를 밝혔다.
이어 “연료 전환을 위해 철강 산업에서 업종 다변화 추진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수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으로 드론산업지원센터를 발족, 중국 드론산업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당진에서 드론 제조가 이뤄지면 전국적으로 드론 가격이 저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성환 시장은 당진항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오 시장은 “인천항은 포화상태고 평택항은 한계에 도달했다. 군산이나 목포항은 너무 멀어서 대안으로 당진이 떠오르고 있다”며 “인천항 물류 1위 업체와 인천 물류기업들이 당진을 찾고 있어 항만 기본수정계획에 잡화부두를 포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당진신문(https://www.idjnews.kr)